[강동구청카페/스페셜티카페/커피몽타주]

2021. 1. 3. 23:50Tour/CAFE

2021년의 새 해가 뜨고 1월 1일 첫 카페 투어는 

커피몽타주였다.

카페 투어라고 해봤자 그곳의 공간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커피만 받아서 나오는 것뿐이지만

그래도 좋은 커피를 한잔씩 마시는 건 하루를 보내는 데에 좋은 원동력이 된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카페에서 앉아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실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커피몽타주의 메뉴판. 

스페셜티 카페답게 커피군의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 표시가 되어있는 메뉴의 경우에는 내가 주문할 당시에 주문이 어렵다고 되어있었는데 

아무래도 음료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니 포장이 어려운 메뉴군에 이렇게 표시가 되어있는 듯했다.

 

내가 주문한 건 브루잉 커피.

르완다 커피와 과테말라 COE #3 커피이다.

COE 란

Cup OF Exellence라는 커피 품평대회의 약자로 스페셜티 커피 중에서도 전문 커퍼(Q그레이더) 들이 맛을 평가하여 

점수를 매겨서 등수를 선별하는 대회이다. 이에 대한 설명은 나중에 다른 글로 다루려고 한다.

 

매장 한켠에 위치한 원두 및 MD 상품 진열대. 영상형태의 홍보물이 눈에 띈다.

매장 한켠엔 이렇게 MD상품들의 진열장이 있다. 사진 우측에 블루리본서베이가 눈에 들어온다.

 

원두 패키징, 그리고 설명문들

깔끔한 색조합의 원두 패키지

 

올리브톤의 바가 시선을 편안하게 잡아주는 느낌이다.

 

내부 한켠에 쌓인 의자와 테이블들.. 어서빨리 상황이 나아지길 바란다.
매장 전면은 이렇게 통유리로 개방감이 좋다.

 

주문한 커피가 드립커피여서 시간이 조금 걸리는 관계로 그동안 매장 내부를 찬찬히 살펴볼 수 있었다.

평일 늦은 오후라서 사람은 없었지만 내가 커피를 받아서 나갈 때에는 제법 테이크아웃 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커피를 내려주는 바리스타분들은 친절했고 커피에 대한 설명들도 잘 해주셨다.

 

바 한켠에 이렇게 구멍이 파져있어서 컵과 쓰레기를 넣을수 있게 되어있다.

 

이런 작은 디테일들에 더더욱 눈길이 가는 요즈음이다.

작은것에 신경을 쓰면 그 작은것들이 모여서 큰 그림을 이루는것 같다. 

또 그런 작은 디테일들을 보면서 감명받고 아이디어를 받는 사람들 또한 많아진다.

 

커피가 나왔다

드디어 받은 커피 두잔!

이날 커피를 한잔도 마시지 못한 터라 커피가 시급했던 나는 채 식기도 전에 다 털어넣어 버렸다.

커피맛은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향도 은은하게 감싸주는 느낌이었고, 커피의 온도또한 적당해서 입이 데일 걱정없이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적정온도였다.

스티커에 붙어있는 컵노트처럼 천천히 커피를 음미하면서 즐기다 보면 하나하나 맛과 향들이 올라온다.

나는 이게 커피의 매력인것 같다.

 

바로 나올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한잔의 커피로 하루를 위로받고 충전되는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완화되어 좋은 사람들과 카페에서 이야기 나누는 일상들이 돌아왔으면 한다.

 

주소는 :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48길 23-12 

커피 몽타주

주말 10:00 - 18:00Last Order 18:00

평일 08:00 - 18:00Last Order 18:00

http://www.coffeemonta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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