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0. 17:00ㆍTour/FOOD
오늘은 잠실 새내에 위치한 텐동 맛집
고쿠 텐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다녀온지는 4일정도 되었는데 그동안 일이 바빠서 블로그를 할 시간이 없었다ㅜㅜ
내가 살고있는 석촌동 쪽에는 핫플인 송리단길이 있긴 하지만 그곳은 워낙 웨이팅도 있고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가기에는 부담이 조금 있다.
송리단길에 텐동으로 유명한 저스트 텐동도 있지만 나는 새로운 텐동 맛집을 찾아보기로 했다.
위치는 잠실새내와 종합운동장역 사이에 위치한 곳이다.
메인 골목에 자리잡은 곳은 아니어서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지는 않지만 그래도 점심이나 주말의 경우에는 꽤 사람이
몰리는 곳 같았다.
매장 외관은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있다. 멀리서도 여기 오픈했어요!!라는 느낌으로 밝은 톤의 외부 인테리어.
그리고
이렇게 커다란 입간판이 우리를 먼저 맞이해주고 있다.
매장으로 들어오게 되면 이렇게 깔끔하고 세련된 오픈키친이 전면에 위치한다.
튀김을 하는집이라고는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깔끔한 인테리어다.
고소한 튀김냄새만이 여기가 텐동 집이라는 것을 잔잔하게 말해주는 것 같았다.
테이블엔 기본적인 물과 시치미, 그리고 간장이 준비되어있다.
그리고 벽에는 고쿠텐의 텐동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적혀있다.
이런 디테일이 나는 참 좋다.
고쿠텐의 메뉴판이다. 가장 잘 나가는 건 단연 고쿠 텐동 와 장어 텐동,
그래서 그 두 가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SET 1번을 주문했다.
음식을 주문하고 매장을 둘러보았다.
고쿠 텐의 텐동은 밥과 장국은 무료로 리필해준다,
단무지와 초생강, 그리고 장국은 저쪽 서비스 테이블에서 리필이 가능하다.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약 10분 정도 걸린 것 같았다.
주문 즉시 조리되는 특성상 그 정도 걸린 것 같았고 그만큼 신선하고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게
텐동의 매력이다.
튀김을 잘 옮겨 담고 반숙란을 터트려서 밥에 비볐다.
밥과 계란 그리고 소스의 조화가 좋았다.
그리 달지 않고 고소 소스와 기름과 계란 노른자 그리고 적당히 질은 밥까지 너무 마음에 들었다.
튀김도 엄청나게 바삭바삭하면서 재료 본연의 향이 남아있었다.
고추냉이와 간장을 잘 섞은 와사비장에 살짝 찍어서 한입 베어 물고
계란밥을 한 젓가락 곁들이면 식도가 코팅되는 기분 좋은 느낌이 든다.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느라 마지막에 먹으려고 남긴 장어튀김 사진이 마지막이다.
장어의 살은 적당히 통통했고 탄탄한 식감이었다.
타르타르소스에도 찍어먹어보고 싶은 맛이었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장어의 뼈 부분을 한번 꼬아서 따로 튀겨주신 것도 있었는데 굉장히 별미였다.
맥주 안주로도 딱일 것 같은 느낌이었다.
텐동의 특성상 마지막까지 먹게 되면 느끼해지기 마련인데
고쿠 텐 텐동은 그 느끼함이 강하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다.
만약 잠실 새내에 가서 텐동이 생각난다면 꼭 고쿠 텐 텐동을 가보길 추천한다.
*영업시간*
매일 11:30 - 15:00 Last order 14:30
매일 17:30 - 21:00 Last order 20:30. Break time 15:00~17:30
위치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8길 20 잠실 아이파크 103,104호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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